광주에서 차량이 건물에 부딪혀 주택 대문이 파손됐다.

3일 광주남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께 7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남구 월산동의 한 주택 대문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주택 대문과 외벽 일부가 무너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이면도로 양 측에 주정차된 차량을 피해 운전하던 중, 울퉁불퉁한 노면 탓에 차량이 방향을 잃고 주택으로 돌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