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 사고로 어선 1척 침몰...선원 2명 부상
![]() 여수해경이 20t급 B호에서 충돌 부위를 확인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 |
여수 앞바다에서 어선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해 선원 2명이 다쳤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여수시 묘도 남동쪽 4.7㎞ 해상에서 여수 선적의 연안자망어선 A호(1t, 승선원 2명)와 창원 선적의 어획물운반어선 B호(20t,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가 침수돼 완전히 침몰했다.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들은 B호 측에서 내려 준 밧줄을 잡고 탈출했다. 이들은 허리 통증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한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야간에 시야가 제한돼 서로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여수시 묘도 남동쪽 4.7㎞ 해상에서 여수 선적의 연안자망어선 A호(1t, 승선원 2명)와 창원 선적의 어획물운반어선 B호(20t,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가 침수돼 완전히 침몰했다.
사고로 인한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야간에 시야가 제한돼 서로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