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첫 메이저 대회 개인전 메달 광주서 상금왕 도전”
정몽구배 우승 도전
“기회의 땅에서 나의 무대 만들 것”
“기회의 땅에서 나의 무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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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광주에서 양궁 스타 김제덕(예천군청)이 1억 상금에 도전한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가 1일 광주에서 개막했다.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리커브 종목 남녀 우승자에게 1억원의 상금이 돌아가는 총 5억 9600만원이 걸린 빅 이벤트다.
지난달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개인전 첫 메달의 감격을 누렸던 김제덕은 이번에는 ‘상금왕’에 도전한다.
김제덕은 “광주에서 세계 선수권 끝난 지 몇 주 안 됐는데 또 느낌이 색다르다. 확실히 세계 양궁선수권 기간보다는 확실히 시원해졌다. 이제 가을 날씨가 조금씩 들어오는 것 같다. 아직도 낮에는 햇볕이 뜨겁지만 그래도 조금 시원한 편이니까 좀 더 즐겁게 좀 웃으면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세계선수권 메인 대회가 끝난 이후에 소속팀에 복귀해서 시합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려고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본선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아서 우승 상금 1억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광주는 김제덕에게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다. 김제덕은 국내 최강자들과의 경기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그는 “광주국제양궁장과 인연이 많다. 국가대표 선발전도 많이 했다. 그만큼 많이 시합해 보고 또 경쟁해 봤던 장소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똑같은 동등한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집중력있는 승부를 예고했다.
1억이라는 목표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무대’를 만드는 것이다.
김제덕은 “상금 액수가 크지만 그것만 보고 시합하는 게 아니다. 나의 무대가 나올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금은 나중에 뛰따라오는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한여름을 지나 가을 길목에서 다시 광주를 찾은 김제덕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는 전국체전이라는 또 다른 무대를 위해 달리게 된다.
김제덕은 “세계선수권했던 장소에서 또 시합을 해 볼 수 있게 돼서 되새겨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잘 준비해 왔기 때문에 광주에서 다시 한번 힘차게 자신 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속된 일정에)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다. 부담감을 이겨내면서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선수의 역할이다. 양궁이라는 종목을 이야기할 때 김제덕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바로 나올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가 1일 광주에서 개막했다.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리커브 종목 남녀 우승자에게 1억원의 상금이 돌아가는 총 5억 9600만원이 걸린 빅 이벤트다.
지난달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개인전 첫 메달의 감격을 누렸던 김제덕은 이번에는 ‘상금왕’에 도전한다.
그는 “광주국제양궁장과 인연이 많다. 국가대표 선발전도 많이 했다. 그만큼 많이 시합해 보고 또 경쟁해 봤던 장소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똑같은 동등한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집중력있는 승부를 예고했다.
1억이라는 목표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무대’를 만드는 것이다.
김제덕은 “상금 액수가 크지만 그것만 보고 시합하는 게 아니다. 나의 무대가 나올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금은 나중에 뛰따라오는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한여름을 지나 가을 길목에서 다시 광주를 찾은 김제덕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는 전국체전이라는 또 다른 무대를 위해 달리게 된다.
김제덕은 “세계선수권했던 장소에서 또 시합을 해 볼 수 있게 돼서 되새겨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잘 준비해 왔기 때문에 광주에서 다시 한번 힘차게 자신 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속된 일정에)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다. 부담감을 이겨내면서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선수의 역할이다. 양궁이라는 종목을 이야기할 때 김제덕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바로 나올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