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목조주택서 불…인명피해 없어
2025년 10월 01일(수) 09:06
/클립아트코리아
순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

1일 전남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0분께 순천시 승주읍 신성리의 한 목조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바깥 화장실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새벽 2시 4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주택은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으로, 인명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주택 96㎡가 전소되고 외부 화장실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8500여만원의 재산피해 발생했다.

소방은 외부 화장실 외벽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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