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평화회의 사흘 일정 마무리…김대중논문상, 학술상 수상도
2025년 09월 28일(일) 16:45
‘2025 김대중평화회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생과 화해,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 상생 평화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대중평화회의는 지난 26일 폐회식에서 2편의 논문을 선정, ‘김대중학술상’ 과 ‘김대중논문상’으로 수상했다. 학술상은 노명환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저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김대중의 생애, 사상, 정책의 의미’(2024년)가, 논문상은 이다영(성균관대 예술학협동과정 박사수료) 씨의 ‘연결의 정치로 구현된 김대중 정부의 문화민주주의 및 의의’가 수상했다.

‘2025 김대중평화회의’는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사흘 간 영암과 목포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제임스 로빈슨 노벨경제학상(2024년) 수상자,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존 아이켄베리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등 25명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전남도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하의도에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하는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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