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전남 도축장 개장 시간 빨라지고 위생 검사도 강화돼
2025년 09월 26일(금) 13:00
추석을 앞두고 도축장 개장 시간이 새벽 5시로 앞당겨진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장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안전성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축장은 개장 시간을 새벽 5시로 앞당기고 작업 종료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해 평소보다 연장 운영키로 했다.

주말과 명절 연휴 기간에도 도축장을 운영토록 해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위생시험소는 또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 도축장 위생상태, 위생복 착용 여부, 냉장시설 온도 관리 등 축산물 위생 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험소는 도축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와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축산물은 확인 즉시 폐기토록 할 방침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 육류 수급 안정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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