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선수’ 최삼중, 2025 추계전국승마대회 우승
2025년 09월 23일(화) 21:15
광주시승마협회 ‘늦깎이 선수’ 최삼중(55·사진)이 2025 추계전국승마대회가 마장마술 S-2클래스(class)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삼중은 대한승마협회 주최로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65.294% 기록으로 일반부 마장마술 S-2클래스 정상에 올랐다. 장애물 경기에서 통합 1위를 기록한 백두산에 이은 광주시승마협회 두 번째 우승이다.

가로 60m, 세로 20m의 승마장에서 펼쳐지는 마장마술은 정해진 운동과목을 얼마나 정확하고 아름답게 수행하는가를 심판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승마 경기의 ‘종합 예술’이다.

최삼중은 마흔 살에 취미로 승마를 시작한 ‘늦깎이 선수’로 직접 승마장을 운영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명마’ 보르돌리노와 호흡을 맞추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는 올해는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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