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고장은 전남, 특별한 축제 만날 수 있는 전남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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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축제의 도시, 언제 가더라도 지역 축제를 만날 수 있는 곳.’ 전남연구원이 전남 지역 축제를 분석한 결과다.
올 해만 해도 경기도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축제를 여는 곳이 전남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안은 매월 두 차례 이상 축제가 열리는 ‘축제의 고장’으로 나타났다. 전남연구원이 23일 내놓은 ‘전남축제자랑’은 올 해 열린 전남도 축제(143건)에 대한 특성과 지역별 분포를 분석한 자료로, 자신에게 맞는 축제를 찾을 수 있는 ‘MBTI(성격 유형 검사)’ 축제 추천 정보도 담았다.
연구원 분석 결과,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축제를 개최하는 지역은 경기도로 무려 155회가 열린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모두 143회의 축제를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강원도(123회) 가 뒤를 이었다.
전국의 축제를 유형별로 보면 문화예술축제(447회)가 가장 많았고 지역특산물축제(266회), 자연생태축제(219회), 전통역사축제(150회), 주민화합축제(119회) 등이었다.
시·군별로는 신안군이 33회의 축제를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축제의 고장’인 신안에서는 매월 두 차례 이상 축제를 만나볼 수 있는 셈이다.
해남군도 13회의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축제를 열어 지역민들에게 즐거움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여수(10회), 보성(8회)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남지역 축제의 경우 자연생태축제(49회)가 가장 많았고 문화예술축제(37회), 지역특산물축제(32회), 주민화합축제(13회), 전통역사축제(12회) 순으로 다양했다.
전국적으로는 가을 축제가 502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남에서는 남도의 봄을 알리는 봄(3~5월) 축제가 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난 축제도 적지 않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는 25개로 전남에서는 보성 다향대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목포 항구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등 4개가 이름을 올렸다.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예비축제로 꼽혔고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 담양 대나무축제, 함평 나비대축제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전남연구원 관계자는 “전남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특성과 지역사회가 참여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게 지속가능한 축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올 해만 해도 경기도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축제를 여는 곳이 전남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안은 매월 두 차례 이상 축제가 열리는 ‘축제의 고장’으로 나타났다. 전남연구원이 23일 내놓은 ‘전남축제자랑’은 올 해 열린 전남도 축제(143건)에 대한 특성과 지역별 분포를 분석한 자료로, 자신에게 맞는 축제를 찾을 수 있는 ‘MBTI(성격 유형 검사)’ 축제 추천 정보도 담았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모두 143회의 축제를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강원도(123회) 가 뒤를 이었다.
전국의 축제를 유형별로 보면 문화예술축제(447회)가 가장 많았고 지역특산물축제(266회), 자연생태축제(219회), 전통역사축제(150회), 주민화합축제(119회) 등이었다.
해남군도 13회의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축제를 열어 지역민들에게 즐거움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여수(10회), 보성(8회)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남지역 축제의 경우 자연생태축제(49회)가 가장 많았고 문화예술축제(37회), 지역특산물축제(32회), 주민화합축제(13회), 전통역사축제(12회) 순으로 다양했다.
전국적으로는 가을 축제가 502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남에서는 남도의 봄을 알리는 봄(3~5월) 축제가 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난 축제도 적지 않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는 25개로 전남에서는 보성 다향대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목포 항구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등 4개가 이름을 올렸다.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예비축제로 꼽혔고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 담양 대나무축제, 함평 나비대축제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전남연구원 관계자는 “전남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특성과 지역사회가 참여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게 지속가능한 축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