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늘만큼 땅만큼’
의재미술관 11월 30일까지 동화 활용 어린이 전시·체험 프로 진행
![]() ‘우리하늘만큼땅만큼’ 포스터 |
![]() ‘나와 세상을 잇는 동화’를 주제로 구현된 제1전시실 장면. <의재미술관 제공> |
동화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갖게 한다.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바라는 세상을 동화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동화를 모티브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의재미술관(관장 이선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우리, 하늘만큼 땅만큼’을 1, 2, 4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제2전시실 주제는 ‘세계시민 이야기와 체험’. 웃는땅콩어린이재단의 다국어 어린이 교재를 바탕으로 나눔의 미덕을 함께 생각하는 공간이다.
‘숲속 책 놀이터와 영상’을 주제로 한 제4전시실은 책과 친근해지는 법에 방점을 뒀다. 플레이 모빌, 하늘광장, 책 읽기 존 등 아이들이 자연과 벗하며 책을 접할 수 있다.
우리 동화 함께 그리기, 춘설차 다도체험, 의재정원 한바퀴, 무등 속 보물찾기, 올빼미 달빛 기행이 그 것.
이선옥 관장은 “무등산 자락에 둥지를 튼 의재미술관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데다 무등의 정신, 의재 선생님의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이곳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 체험 ‘우리, 하늘만큼 땅만큼’은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빛나는 꿈들을 함께 생각해보고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