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찾아가는 AI교육 ‘섬드림 캠프’ 운영
2025년 09월 20일(토) 13:49
섬 드림 캠프 수업장면.
전남도가 도서지역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섬드림 캠프’를 운영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섬드림 캠프는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중 하나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를 초빙,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목포, 여수, 광양,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21개 학교 초·중학생이 대상이다. 도서지역 외에도 학생 수가 작은 학교까지 추가해 많은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앞서 섬드림 캠프 전문 강사 95명을 선발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을 마친 전문 강사들은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 과학 ▲생성형 AI 등을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섬드림 캠프는 지역적 여건으로 최신 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운 도서 지역 청소년에게 디지털 세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라며 “전남 지역의 모든 학생이 한발 앞서 첨단기술 교육을 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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