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아시아, ACC가 그리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김상욱, ACC)이 ‘인공지능(AI)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접수는 오는 10월 13일까지이며, ACC의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AI를 활용해 그림, 사진, 영상 형태로 제작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내일의 아시아, ACC가 그리다’.

참가자는 AI도구를 활용 작품을 제작해 개인 SNS에 게재 후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키워드는 ‘아시아’, ‘미래’, ‘창·제작’, ‘문화예술’ 등이다.

심사는 AI 공모전 특성을 감안해 공공기관 최초로 ‘AI 자동 심사’를 진행한다. 1차 심사에서는 챗GPT 등 AI 툴을 활용해 대중성을 비롯해 적합성, 인공지능 활용 여부 등을 살펴본다.

2차 심는 AI 전문가 및 문화예술·미디어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AI 기획력 및 활용성, 적합성, 창의성 등 평가해 총 23개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30일 ACC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 2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 4명 각 50만원, 장려상 6명 각 30만원, 입선작 10명 각 10만 원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 참조.

김상욱 전당장은 “이번 AI 콘텐츠 공모전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ACC의 미래를 AI를 활용해 그리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로 ACC의 내일을 함께 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