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인연한 중남미 월드뮤직의 세계’
광주문화재단 16일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시인인 임의진 월드뮤직 연구가가 강사로 강연
2025년 09월 15일(월) 15:25
‘광주와 인연한 중남미 월드뮤직의 세계’

광주문화재단(대표 노희용)은 16일(오후 7시) 진행하는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3회차 주제다.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시인인 임의진 월드뮤직 연구가<사진>가 강사로 나서 강연을 한다.

임 연구가는 이번 강연에서 광주의 대중음악사와 80년 5월 이후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탄생 등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쿠바를 비롯해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카리브 지역의 음악사를 준비한 다채로운 영상 자료 등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임 연구가는 “이번 강연은 음악을 통해 민중들이 쟁취했던 지난한 민주화와 과정,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사유해볼 계획”이라며 “민주화라는 공통의 기억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남미국가들의 음악과 관련된 영상이나 음악도 함께 감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연과 아울러 김세형의 들꽃밴드도 무대에 오른다. ‘생기복덕’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김세형은 아프로비트, 레게 등 다양한 월드뮤직을 선보인다.

신청은 온라인과 유선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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