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양창일, 항저우 아시아 오픈 유도대회 금메달
순천시청 신지영 동메달
2025년 09월 10일(수) 14:14
2025 항저우 아시아 오픈 유도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한 김양호 순청시청 감독(왼쪽부터) , 신지영, 양창일, 노박환 세한대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체육회>
전남 유도가 국제무대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성과를 냈다.

지난 8일 끝난 ‘2025 항저우 아시아 오픈 유도대회’에서 세한대 양창일이 남자 +10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순천시청 신지영은 여자 +78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주 잭 마스턴과 결승에서 만난 양창일은 첫판에서 업어치기와 누르기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마지막 판에서 밭다리 되치기와 업어치기 기술을 성공시키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지영은 중국의 샹 샤오한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밭다리 되치기 절반과 밭다리 절반으로 동메달을 기록했다.

한편 아시아유도연맹(JUA)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유도연맹(IJF) 랭킹 포인트가 주어졌다.

이번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100점을 더한 양창일은 +100kg급 세계랭킹 136위에 올랐다. 랭킹포인트 50점을 얻은 신지영은 세계랭킹 145위가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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