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형태로 약을 진열·판매하는 대규모 ‘창고형 약국’이 광주시 광산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창고형 약국은 지난 6월 성남시에서 ‘메가팩토리’가 들어선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소비자들은 시중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약을 대량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하는 입장을 보였으나, 약사들은 복약지도를 제대로 받지 않고 약을 사다가 오남용, 충동구매를 할 위험이 커진다는 우려를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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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