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최대 3년 간 월 25만원의 주택자금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1일 “‘2025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 450가구를 오는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등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운용하는 금융 지원 상품의 대출심사를 통과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두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 가구원 전원이 전남에 주소를 둬야하며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연소득 8500만 원 이하, 다자녀 가정은 1억 원 이하여야 신청 가능하다.

또 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 사이 구입한 전남지역 6억원 이하 주택이여야 한다. 면적 제한은 없다. 총 450가구를 모집하며 시군별 선정 인원은 추후 정해진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혹은 시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