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출판 토크 콘서트 연다
9월 6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서…지방선거 출마 ‘시동’
2025년 08월 28일(목) 15:15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전 국회의원)이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하고, 다음달 6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출판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 수석부위원장의 이번 출판 토크콘서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첫 발걸음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수석부위원장이 쓴 책은 문화와 인공지능의 결합을 통한 모빌리티 사업과 제2의 광주형일자리 계획,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문화도시 시즌2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광주를 정교하게 리모델링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이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정치인으로 발을 디딘 이 수석부위원장은 자신이 추진해온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 개정과 아시아문화전당 운영 정상화, 그리고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하며 추진해온 광주형 일자리 등의 핵심사업 추진 과정을 실천한 내용도 담겼다.

또한, 주먹밥과 막걸리 같은 지역의 작은 요소이 결국 거대 경제에 이르는 문화경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출판 토크콘서트는 독일 함부르크방송의 동아시아 담당 기자로 활동한 안톤 숄츠(Anton Sholtz)가 맡아 진행되며, 광주의 음식 이야기로 시작해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평소 이 수석부위원장이 상상해왔던 이야기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최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호남 발전에 정부와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면서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맞아 공직과 정치인 생활을 거치면서 겪은 경험과 상상을 바탕으로 광주가 새롭게 발전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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