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화유산 인도네시아 바틱을 만들다
ACC 오는 28일 인도네시아 공예 체험
2025년 08월 25일(월) 15:30
이전에 진행된 인도네시아 공예 체험 장면. <ACC 제공>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바틱(Batik)은 왁스(밀납)를 활용해 직물에 정교한 무늬를 새기는 전통 염색기법이다. 인도네시아의 전통예술 가운데 하나로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공예 분야다.

인도네시아 바틱의 예술성과 전통문화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김상욱, ACC)은 ‘ACC 아시아 예술체험: 인도네시아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8일 문화교육실1. 이번 교육은 현지 및 국내 전문가와의 협업을 매개로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ACC 아시아 예술체험: 인도네시아 공예’는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의 협력을 통해 펼쳐진다. 인도네시아 전문가 코마루딘 쿠디야가 직접 바틱의 의미 등을 비롯해 쓰임새, 특징 등을 다채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황예지 작가는 왁스 드로잉부터 직물 염색까지 바틱 제작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참여자들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상욱 전당장은 “‘이번 바틱 공예 체험은 아시아 문화가치를 확산하기지난 2022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아시아 예술과 문화의 가치 등을 전문가로부터 듣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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