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학자금대출 이자 전액 지원…“학업·진로 준비 집중 환경 만든다”
대학 재학·졸업생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
8월27일부터 9월26일까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서 신청
2025년 08월 25일(월) 10:25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그래픽=국채원 인턴 kukcwbb@naver.com
광주시가 지역 청년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어준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31일간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에서는 017년 1학기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 중 올해 상반기 발생한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 광주·전남에 있는 대학(원)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서류 검토와 대출금 조회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며, 지원금은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계좌로 입금된다. 단 국가 또는 타 지자체에서 이자지원을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 대학인재정책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이어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만 2633명에게 15억 5900만원을 지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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