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 효성, 조현상 부회장 제안 ‘컬처 투게더 시리즈’로 직원 의사소통 강화
흠뻑쇼부터 영화·스포츠 지원으로 조직 문화 개선
2025년 08월 24일(일) 16:44
HS효성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용산 CGV에서 ‘F1 더무비’를 보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S효성 제공>
HS효성이 임직원에게 콘서트, 영화, 스포츠 경기 관람 등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컬처 투게더 시리즈’가 호평을 받고 있다.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문화 가치 공유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적극적인 사내 소통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HS효성에 따르면 올해 세번째 ‘컬처 투게더 시리즈’로 국내 임직원과 한국에 초대된 해외 임직원 100여명에게 ‘싸이 흠뻑쇼’ 표를 제공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활약 중인 임직원들의 근무 지역을 고려해 인천·과천·의정부·수원·광주·부산 등 6개 지역의 공연 티켓을 준비했다.

HS효성의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지난해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내 문화 프로젝트로,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 공유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콜드 플레이 내한 공연, 디즈니 100주년 전시 등으로 확대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일에는 용산CGV 상영관을 대관해 임직원 200여명에게 흥행작 ‘F1 더 무비’ 관람 기회를 제공했고, 지난달 31일에는 FC바르셀로나 내한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 10명을 추첨·초청했다.

FC바르셀로나 경기에 초대된 한 임직원은 “15년 만에 방한한 FC바르셀로나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돼 중학생 아들과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HS효성은 이날 열린 FC서울과 FC울산 경기에도 임직원과 가족 100명을 초청하고 경기에 임직원 자녀를 ‘FC서울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하게 하는 등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처럼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기치로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공감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HS효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따뜻하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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