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액 전년 比 7.3% 상승
2025년 08월 23일(토) 18:35
배 선별 작업.
전남도는 23일 “올해 1~7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인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늘어난 5억19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미국으로, 전년보다 13.1% 증가한 9174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10.9% 증가한 8068만 달러, 일본은 6.6% 증가한 1억 2989만 달러였다.

미국 수출이 증가 요인으로는 김 등 수산물 수요 확대와 한류로 인한 한국 식품 인기 증가 등 때문인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김 등 수산물로 전체의 66.1%인 3억 3177만 달러의 수출액을 올렸다. 뒤이어 농산가공품이 8126만 달러(16.2%), 분유 등 축임산물 4802만 달러(9.6%), 배 등 신선농산물은 4084만 달러(8.1%) 순이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제 통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하반기에도 국가별 맞춤형 판촉과 수출 상담회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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