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것들의 공적인 순간들’
시립미술관 22일 2025 포럼 아카데미… 김지연 디렉터 강연
2025년 08월 21일(목) 16:25
김지연 디렉터
공공과 사적인 것의 경계는 무엇일까. 아니 어디까지일까.

일상에서 매순간 마주하는 문제 가운데 하나다. 예술뿐 아니라 비 예술 분야에서도 그것의 경계는 모호하다.

사전인 것과 공적인 순간을 모티브로 한 강연이 22일 시립미술관(관장 윤익) 오후 3시 본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사적인 것들의 공적인 순간들’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연은 2025 포럼·아카데미 ‘삽질과 디깅’ 세 번째 강좌로 기획됐다.

김지연 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예술프로젝트 현장에서 공공성이 사후적으로 발견되는 과정을 함께 이야기하고 공유한다. 김 디렉터는 오늘날 예술에 요구되는 공공성과 사회적 책무에 대해 초점을 두고 강연할 에정이다.

전시공간 d/p와 독립출판사 소환사를 운영하는 김 디렉터는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아트쇼부산 예술감독, 창원조각비엔날레의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후일담: 느슨한 아바이 프로젝트’를 집필했다.

윤익 관장은 “김 디렉터의 생생한 현장 경험 사례는 예술활동과 연계된 공공성, 사회적 기능을 보다 심층적으로 사유할 수 있게 한다”며 “특히 지역 청년 연구자들이 진행하게 될 작업의 방향성과 창의적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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