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 문화를 더해…동구 ‘별별마켓’ 확대 운영
ACC재단·사회적경제연합회 등과 업무협약…소상공인 제품 판매
2025년 08월 20일(수) 20:00
광주시 동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을 판매하는 상생 장터 ‘별별마켓’을 확대 운영한다.

광주시 동구는 지난 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동구사회적경제연합회와 ‘별별마켓 온[ON:] 브릿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협약에 따라 동구는 기존 서석초등학교 앞에서 운영해 온 별별마켓을 ACC 플라자 브릿지와 하늘마당 앞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다.

행사에는 회당 약 30개 내외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며, 푸드트럭, 공연, 포토존, 체험존,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별별마켓을 자생적으로 진행해 온 하이고래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동구사회적경제연합회, 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ACC 등이 협력해 추진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브릿지에서 열리는 별별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경제와 문화가 함께 숨쉬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 상권을 살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켓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755687600788290277
프린트 시간 : 2025년 08월 21일 10: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