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9월 30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5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KBO가 19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미편성 45경기와 우천 순연 등으로 재편성이 필요한 53경기 등 총 98경기가 9월 30일까지 편성됐다.

이번 잔여 경기 일정에 따라 KIA는 삼성의 안방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1위 싸움 중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8월 26일부터 대전에서 눈길 끄는 3연전을 펼치게 됐다.

19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우천 등으로 경기가 순연될 경우 예비일에 경기가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으면 9월 15일 이후 동일 대진이 있는 경기의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가 진행된다. 동일 대진이 없는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9월 15일 이후 취소되는 경기는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에 열리고, 예비일이 없으면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면 더블헤더가 편성되며,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닐 경우에는 ▲동일 대진 두번째 날 더블헤더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이 된다.

혹서기를 지나 9월 15일부터 더블헤더가 가능하지만 월요일(9월 15일, 9월 22일, 9월 29일)에는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1차전은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 시작된다.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5시에 개시한다.

1차전이 평일 기준 오후 5시 5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기준 오후 4시 20분 이후에 종료되면 경기가 끝난 후 최소 40분 뒤에 2차전이 열린다.

예비일 및 더블헤더 편성 시 한 팀은 최대 9연전까지만 치른다.

한편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참가팀 이외의 대결일 경우 또는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라도 해당 시리즈와 관계없는 경우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경기가 진행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