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 돌아온 무더위에 냉방 전력수요도 다시 증가세
![]() 8월 3주차 전력수급 전망 표.<한국전력거래소 제공> |
이달 초 폭우가 지나간 뒤 한풀 꺾였던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면서 소폭 감소했던 전력 수요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6시 사이 일일 최대 전력 수요량이 92.0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이는 8월 들어 최대 수치로 폭염이 지속됐던 지난달 29일 오후 7시 91.0GW 이후 최대치다.
앞서 전력당국이 예상했던 97.8GW보다는 낮았지만, 지난주 일일 최대 전력 수요량인 84.7~85.3GW보다는 5GW 이상 증가했다.
현재 일일 최대 전력 수요량은 한국전력거래소가 내놓은 예상 최대치에도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한국전력거래소는 ‘8월 3주차 주간 수급실적 및 전망’을 통해 이번 주 일일 최대 전력 수요량이 89.7~92.5GW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냉방 수요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일 전력 수요량도 현재 수준 또는 더 높은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전력 수요량 급증세에도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이번 주 전력 공급능력 103.5~105.0GW, 예비력 12.0~14.3GW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19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6시 사이 일일 최대 전력 수요량이 92.0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이는 8월 들어 최대 수치로 폭염이 지속됐던 지난달 29일 오후 7시 91.0GW 이후 최대치다.
현재 일일 최대 전력 수요량은 한국전력거래소가 내놓은 예상 최대치에도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한국전력거래소는 ‘8월 3주차 주간 수급실적 및 전망’을 통해 이번 주 일일 최대 전력 수요량이 89.7~92.5GW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냉방 수요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일 전력 수요량도 현재 수준 또는 더 높은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