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섬의 문화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섬 포럼이 열린다.

1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부터 이틀 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가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섬 문화 다양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국과 그리스·대만·독일·영국·인도네시아·일본·중국·필리핀·호주 등 10개국 섬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사사리대 글로리아 풍게티 교수의 ‘섬의 생물문화적 다양성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국내·외 섬 전문가들의 ‘섬 문화 다양성의 현황과 변화’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섬 주민들이 겪는 문화 변화와 과제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종합 토론도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섬 문화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미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한 섬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도 계속된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