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나눔정신 전파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캄보디아 캄퐁스퓨주에 있는 광주진료소는 나눔의 광주 정신을 전파하는 전초기지다. 2014년 문을 연 이후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년 광주지역 의료진을 중심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진료는 물론 민간 외교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해외봉사단은 개원 이후 53번째 활동으로 기록됐는데 안과·내과·치과 의료진은 현지 주민 358명에게 백내장 수술과 잇몸 질환 등 치료를 해줬다. 호남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심폐소생술과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해줬고 광주지역 한 기업은 초등학생들에게 신체검사를 해주는 등 각자가 가진 재능 기부를 통해 현지인과 소통했다.
광주진료소는 특히 올해 진료소 부속으로 문화센터와 게스트하우스를 개관해 의료 봉사를 넘어 문화와 교육, 나눔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캄보디아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년째 송아지 20마리를 무료로 분양해 마을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광주지역 기업인도 있었다.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는 나눔의 광주 정신을 현지에 전하는 귀중한 광주의 자산이다. 11년 동안 의료 봉사를 넘어 K-컬처를 전하는 전초기지로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단의 일원으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를 찾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길 기원한다.
지난 1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해외봉사단은 개원 이후 53번째 활동으로 기록됐는데 안과·내과·치과 의료진은 현지 주민 358명에게 백내장 수술과 잇몸 질환 등 치료를 해줬다. 호남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심폐소생술과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해줬고 광주지역 한 기업은 초등학생들에게 신체검사를 해주는 등 각자가 가진 재능 기부를 통해 현지인과 소통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단의 일원으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를 찾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