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주택 청년 주거 안정 돕는다
29일까지 접수…주택보증금 이자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2025년 08월 18일(월) 21:30
광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지원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5년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하반기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광주시는 대출이자를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2년간(연장 시 최대 4년)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고 광주은행은 연 2.5%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신규 임차계약 접수는 29일까지이며, 청년통합플랫폼에서 신청가능하다.

올해부터 신규와 갱신 임차계약을 구분해 신청받는다. 특히 갱신 계약으로 임차보증금 대환 및 이자 지원 받고자 하는 청년들은 2개월 단위로 별개 신청해야 하며, 올해는 9월 1~10일, 11월 1~10일 두차례 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90% 이내로 최대 1억원이며, 대출이율 2.5%중 광주시가 2%를 지원하고 0.5%는 자부담하면 된다. 대출기한은 2년이고 1회에 한하여 최대 2년 더 연장 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 지원주택은 전월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광주시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평가 후 높은 점수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그래픽=국채원 인턴 kukcwb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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