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무더위·열대야 지속
오늘 5~40㎜ 소나기
2025년 08월 18일(월) 19:20
광주지방기상청은 18일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고,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19일과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 기온은 30~33도를 보이고 21일에는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19일 5~40㎜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일부 지역에서는 당분간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최고 체감온도는 흑산도·완도 35.5도, 광주 조선대 35.2도, 순천 황전 35.1도, 무안 해제 35도, 담양 봉산·광양읍·보성 벌교는 34.9도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6시 기준 목포, 진도,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 폭염주의보가, 그밖의 광주·전남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니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장시간 농작업이나 홀로 작업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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