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작가의 예술작품 렌트 합니다”
전남문화재단 공공기관·시설 대상 ‘남도예술은행 in 렌트’ 운영
2025년 08월 12일(화) 20:36
이지연, 작 ‘아이와 꽃’(동백1)
최근일 작 ‘별이 빛나는 밤에_이화에 월백하고’
작가에게는 임대료를 지급하고 공공기관 등은 예술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 재단)은 예술작품 임대사업 ‘남도예술은행 in 렌트’를 통해 상시 임대를 진행한다. 임대료는 작품가의 1.5%(1~6개월), 1%(7~12개월) 수준이며, 작품가 외 운송 및 보험 등 부대비용은 재단에서 일부 부담한다. 임대 신청은 ‘남도사이버갤러리’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렌트는 전남 출신 작가의 예술작품을 임대해 공공장소 등에서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70점 작품이 선정됐으며 김성결, 김정연, 김현지, 박소연, 변경섭, 소진영, 신호재, 염순영, 오브린다, 이지연, 정현영, 최근일, 최인경, 홍원표 등 14명 작가의 작품이 추가됐다.

올해 선정된 임대 작품들은 성동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토대로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 성수동 ‘성수 아뜰리에’에서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이번 렌트 사업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매개로 도민과의 문화 접점 확대와 창작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며 “예술작품 렌트에 관심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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