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호남특위 수석 부위원장에 이병훈·김성·이원택
광역별 15명 내외로 정치인·자치단체장·학계·시민단체 관계자로 구성…이달 중 출범
2025년 08월 11일(월) 15:05
이병훈 전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이원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삼석 최고위원은 11일 특위 수석부위원장에 이병훈 전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이원택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광주, 김 군수는 전남, 이 의원은 전북 몫이다.

서 위원장은 광주의 이 전 의원은 광주시 문화경제부지사와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검증된 지역 정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또 “현재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재선의 김 군수는 지역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북 지역 재선 국회의원인 이 의원은 전북 부지사와 청와대 자치발전 행정관을 역임한 지역발전 전문가로 손꼽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석부위원장단의 풍부한 입법·행정 경험과 전문성은 특위가 호남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발전 아젠다를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호남발전특위 위원은 광역별 15명 내외로 구성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현장 전문가를 비롯한 학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이달 중 출범할 예정이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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