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는 광주를 어떻게 끌어안는가?’
광주비엔날레 ‘시민 참여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2025년 08월 10일(일) 17:25
2025 광주비엔날레아카데미 시민참여 투어 프로그램 포스터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를 어떻게 끌어안는가?’, ‘예술이 도시를 기억하는 방식’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윤범모)가 오는 9월과 10월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 ‘시민참여 투어 프로그램’(9월 20일~10월31일)의 주제다.

첫번째 투어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를 어떻게 끌어안는가?’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인간을 어떻게 끌어안는가’와 연계해 지역 미술 기관을 투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매주 금·토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예술이 도시를 기억하는 방식’을 주제로 펼쳐지는 두 번째 프로그램은 5·18 사적지를 둘러본다. 광주비엔날레와 도큐멘타 인스티튜트의 공동 연구협력사업인 ‘도시정책과 비엔날레’를 매개로 그동안 미공개됐던 505보안부대와 구 국군광주병원 등이 포함돼 있다.

투어 해설은 이강하미술관 명예관장을 비롯해 5·18 기념재단 연구원 등 기관의 전문가들이 맡을 예정이다.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윤범모 대표이사는 “이번 시민 투어 프로그램은 예술과 역사의 접점을 확장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각 문화기관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투어 해설을 하는 만큼 것으로 광주와 예술, 역사, 정신 등을 폭넓게 사유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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