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전동휠체어 탄 80대 여성 논으로 추락해 숨져
2025년 08월 09일(토) 11:25
보성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농로를 지나던 80대 여성이 논으로 추락해 숨졌다.

9일 보성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0분께 보성군 조성면 매현리의 한 농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2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A씨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폭 3~4m의 가드레일이 없는 농로를 지나다 길에서 벗어나 논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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