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역대급 폭우·폭염 피해 입은 소상공인 돕기 힘 모은다
회원사에 식당·전통시장 이용·임대료 인하·납부 유예 등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권고
![]() 광주경영자총협회 직원들이 6일 광주시 광산구 뉴밀레니엄시민장터에서 채소 등을 사고 있다. <광주경총 제공> |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가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생존 위기에 몰린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어려움에 빠진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 등에 나서고 있다.
6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회원사 대표이사에게 공문을 보내 “극한 기상 여건 속 밀려든 침수 피해로 영업을 중단해야 했던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인들이 생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현실에 놓였다. 지역경제계의 온정 어린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회원사들의 소비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 받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상점과 전통시장 등에서 쿠폰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점심 식사나 회식 등 기업의 ‘일상 소비’ 또한 피해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과 사내 캠페인 등의 자발적인 분위기 조성도 함께 당부했다.
광주경총은 회원사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이날 오후 광주시 광산구 뉴밀레니엄시민장터를 찾아 물품 등을 구입하고, 소상공인들을 위로했다.
광주경총은 또 회원사 중 상가 임대업을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도 권고했다. 임대료 인하나 납부 유예 등을 통해 피해 상인이 당장의 운영 부담을 덜고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다.
광주경총의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금리에 기습 폭우까지 겹치며 민생경제의 숨통이 더욱 좁아진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공감을 얻고 있다. 실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최근 고객 발길이 꽁꽁 얼어붙으며 하루하루 버티기는 물론 복구비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인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광주경총은 “침수 피해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다시 일터로 복귀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회원사의 적극적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작은 소비가 모여 한 가게를 살리고 골목 전체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골목 경제 마중물이 돼 지역경제가 본격적인 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회원사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어려움에 빠진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 등에 나서고 있다.
6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회원사 대표이사에게 공문을 보내 “극한 기상 여건 속 밀려든 침수 피해로 영업을 중단해야 했던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인들이 생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현실에 놓였다. 지역경제계의 온정 어린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회원사들의 소비 참여를 요청했다.
광주경총은 또 회원사 중 상가 임대업을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도 권고했다. 임대료 인하나 납부 유예 등을 통해 피해 상인이 당장의 운영 부담을 덜고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다.
광주경총의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금리에 기습 폭우까지 겹치며 민생경제의 숨통이 더욱 좁아진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공감을 얻고 있다. 실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최근 고객 발길이 꽁꽁 얼어붙으며 하루하루 버티기는 물론 복구비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인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광주경총은 “침수 피해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다시 일터로 복귀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회원사의 적극적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작은 소비가 모여 한 가게를 살리고 골목 전체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골목 경제 마중물이 돼 지역경제가 본격적인 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회원사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