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간 광주FC…아이들 신났다
축구교실 ‘드림킥스’ 본격 운영…선수단·유소년 코치 1대1 강의 등
2025년 08월 05일(화) 20:15
광주FC가 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광주FC 드림킥스’를 11월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7월 23일 살레시오초에서 강희수가 참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모습. <광주FC 제공>
광주FC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광주FC 드림킥스’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 선수단과 유소년 코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지역 내 축구 문화 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 어린이·가족 단위 팬층 확대 등을 위한 목적으로 해 7월 23일 살레시오초에서 첫 수업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희수, 곽성훈이 참가해 30여 명의 어린이들과 알찬 시간을 보냈다.

24일에는 문민서·홍용준이 양지초를 찾았고, 김동화·김윤호는 살레시오초에서 두 번째 수업을 진행했다.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패스·슈팅 등 기본기 훈련을 이끈 선수들은 미니 게임, 사인회 및 사진 촬영 등을 하며 어린이들과 호흡을 맞췄다.

수문장 김동화는 골키퍼를 꿈꾸는 참가자의 사연을 듣고 자발적으로 1대1 강의도 진행했다.

일일 강사로 변신한 김동화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했다. 즐거운 만남이 경기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FC 드림킥스’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광주FC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11월 말까지 50여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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