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총장 최수태) 가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

송원대는 최근 충북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한양대에 3-4패를 기록했다. 송원대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전국 5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며 명문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6강전에서 동국대를 9-2로 꺾은 송원대는 8강전에서는 성균관대를 상대로 11-3, 8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어 한양대와의 4강 승부에서 0-4로 뒤진 7회초 김번준-박민서-김남구의 연속 안타를 앞세워 3점을 추격했지만 아쉽게 3-4 패를 기록했다.

송원대 고천주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학교, 학부모님들과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준 선수들께 감사하다. 꾸준히 정상권에서 우승을 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연세대를 8-6으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