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전국배구대회 ‘동반우승’ 조선대·광주여대 격려금 전달
2025년 07월 22일(화) 20:25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앞줄 가운데)과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동반우승을 이룬 조선대·광주여대 배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체육회가 전국배구대회에서 ‘동반우승’을 이룬 조선대와 광주여대 배구단을 초청해 격려했다.

시체육회는 22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박성필 조선대 감독, 최성우 광주여대 감독 등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회 동반 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을 열었다.

조선대와 광주여대는 지난 3일 끝난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조선대는 ‘강호’ 인하대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21-25 25-20 25-17 23-25 19-17) 역전 우승을 이뤘다. 창단 55년 만에 이룬 우승이다.

광주여대는 경일대를 상대로 3-0(25-23 26-24 32-30)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창단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와 함께 조선대와 광주여대는 광주소속팀 첫 남·여 동반 우승을 이뤘다.

또 조선대 송수환(2년)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윤건우(1년)가 리베로상, 박인우(4년)가 세터상, 심준호(2년)가 블로킹상을 받았다.

우승을 이끈 김나현(3년)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손은진(3년)이 세터상, 박유리(3년)가 리베로상, 김연화(2년)가 블로킹상 주인공이 됐다. 광주여대 최성우 감독은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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