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지질공원 유네스코 두 번째 재인증
유네스코 평가단, 28∼31일 광주·담양·화순 현장실사
지질명소·주민협력사업 등 4년간 운영성과 집중 점검
지질명소·주민협력사업 등 4년간 운영성과 집중 점검
![]() 광주와 전남, 담양, 화순을 잇는 무등산권의 주상절리대와 하천, 습지 등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재인증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9월 무등산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실사를 위해 무등산 주상절리대인 입석대를 찾은 유네스코 실사단 모습. <광주일보 자료사진> |
광주·전남·담양·화순 등 4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손을 맞잡고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도전에 나선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지난 2023년 첫 번째 재인증을 통과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재인증에 도전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유네스코 현장실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동안 광주·화순·담양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현장실사는 28일 광주시청에서 환영 차담회를 시작으로, 29일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예정지, 지오빌리지 평촌마을 등을 둘러본다.
30일에는 화순지역의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중심으로, 31일에는 담양의 죽녹원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등을 방문하고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현장실사위원과 4개 지자체 관계자가 모여 현장실사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4년 동안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관리상황을 최종 심사한다.
선정위원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 평가위원이다.
선정위원들은 무등산권역의 지질명소, 역사문화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 지침에 따라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과 협력사업, 지질명소 보존 노력, 지질공원 관리구조 등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실사 이후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발표된다. 재인증을 위해서는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 ‘그린카드’ 판정을 받아야 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지난 2023년 첫 번째 재인증을 통과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재인증에 도전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유네스코 현장실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동안 광주·화순·담양 일원에서 진행된다.
30일에는 화순지역의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중심으로, 31일에는 담양의 죽녹원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등을 방문하고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현장실사위원과 4개 지자체 관계자가 모여 현장실사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4년 동안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관리상황을 최종 심사한다.
선정위원들은 무등산권역의 지질명소, 역사문화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 지침에 따라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과 협력사업, 지질명소 보존 노력, 지질공원 관리구조 등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실사 이후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발표된다. 재인증을 위해서는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 ‘그린카드’ 판정을 받아야 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