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임차 소상공인 대상
8월부터 카드수수료 지원
2025년 07월 16일(수) 19:12
광주시 남구가 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남구는 오는 8월부터 관내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 1억원 이하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2억원으로, 해당 재원은 전액 구비에서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작년 연말 기준으로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인 임차 소상공인이며, 전체 카드 매출액의 0.5%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 금액은 업체당 30만원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휴·폐업 중이거나,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한 업체, 사업자 미등록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정부와 구청에서도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넣기 위해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큰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소상공인분들께서도 조금 더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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