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임찬울·최정원·최봉진 ‘베스트 11’…20R 경남전 1-0 승 합작
2025년 07월 16일(수) 09:30
전남드래곤즈의 임찬울·최정원·최봉진이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전남은 지난 12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임찬울은 전반 13분 알베르띠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경남 골대를 갈랐다. 시즌 1호골이다.

수비수 최정원과 골키퍼 최봉진은 경남의 거센 공세를 저지하고 1-0승리를 합작하면서 ‘베스트 11’이 됐다.

경남이 두 차례 전남 골망을 흔들기는 했지만 슈팅 직전 나온 파울과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연달아 무효골이 기록됐다.

20라운드 MVP는 화성FC 박주영의 차지가 됐다.

박주영은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전반 23분 최준혁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시작 직후에는 최명희의 추가골에 기여했다.

베스트 매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충남아산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전반 26분 바로우의 골로 리드를 잡은 인천은 전반 33분 충남아산 김종석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3분 나온 무고사의 페널티킥 골로 2-1승리를 거뒀다.

뒷심을 발휘하면서 1위 독주에 속도를 낸 인천은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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