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학생선수들 함께 ‘꿈나래한마당’ 큰 울림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참가
전남교육청, 순천서 통합 해단식
전남교육청, 순천서 통합 해단식
![]()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9일 체육대회 통합 해단식 ‘꿈나래한마당’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
전남교육청이 지난 9일 체육대회 해단식을 하나로 묶은 ‘꿈나래한마당’ 행사를 순천에서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해단식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해단식을 처음 통합해 열었다. 학생선수들의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해단식에는 국회의원,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학생선수와 학부모, 학교장, 지도교사,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및 경기종목단체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출신 남수현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수, 임예지 복싱 국가대표 선수도 함께해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출전 학생 1012명의 다양한 실화를 발굴해 연극 형식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생 개인의 성장 이야기, 가족과 함께한 여정 등이 무대에서 진심으로 전해지며 큰 울림을 남겼다.
특히 이번 해단식은 모두가 어울려 성장하는 통합 체육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 이러한 통합 체육교육의 가치는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과도 맞닿아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미국 트로이대학교와 협력해 ‘K-에듀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교육을 세계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이를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가족의 힘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훈련하면서 힘든 상황들도 많이 있겠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더욱 힘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이번 해단식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해단식을 처음 통합해 열었다. 학생선수들의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출전 학생 1012명의 다양한 실화를 발굴해 연극 형식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생 개인의 성장 이야기, 가족과 함께한 여정 등이 무대에서 진심으로 전해지며 큰 울림을 남겼다.
전남도교육청은 미국 트로이대학교와 협력해 ‘K-에듀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교육을 세계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이를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가족의 힘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훈련하면서 힘든 상황들도 많이 있겠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더욱 힘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