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에너지산단에 한전KDN 광주·전라·제주지부 사옥 신축
AI·ICT 융합 에너지밸리 활성화
광주경제자유구역청 등과 MOU
2025년 07월 09일(수) 21:50
한전KDN이 광주시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에 광주·전라·제주지부 사옥을 신축한다.

광주시와 한전KDN이 인공지능(AI)·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에너지 공공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한전KDN은 한전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전력IT 전문 공기업이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주)한전KDN, 광주도시공사가 ‘광주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밸리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광주형 시민펀드 등을 통해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공공 유휴부지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광주형 시민펀드 조성, AI·ICT기술 활용 공공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산단 활성화 지원,한전KDN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공공형 신사옥 신축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 지원 등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한전KDN은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내에 449억 원을 투자해,한전KDN본사(나주)외에 지상 6층 공공형 사옥( 부지 3150㎡, 연면적 6000㎡ 규모)인 광주·전라·제주지부 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시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발전사업 모델로 ‘광주형 시민펀드’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공 실증단지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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