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주택 개보수
화장실 정비·문턱 낮추기·보조 손잡이 설치 등 공사
2025년 07월 09일(수) 19:45
광주시 남구가 장애인의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에 나선다.

9일 남구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342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9가구의 주택 내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공사 항목은 화장실 정비, 문턱 낮추기, 보조 손잡이 설치, 싱크대 높이 조절 등이다.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 가구로,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하거나 장기 임대 중인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다수의 장애인이 함께 거주하는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가구당 최대 380만원까지 지원한다.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4년간 총 47가구의 장애인 주택을 개보수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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