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가정 위한 첫걸음…양육자 성교육 운영
광주여성가족재단, 오는 11월까지 ‘양육자 대상 성평등 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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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건네는 첫 번째 성교육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평등한 가족문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1월까지 영·유아기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성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생애 주기에 맞는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성교육 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과 연계해 33회에 걸쳐 진행되며, 재단 성평등 전문강들이 강의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포괄적 성교육 가이드를 기반으로 ‘성교육의 중요성’, ‘가정 내 실천 사례’, ‘성 행동 이해와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9~10월에는 예비아빠와 남성 양육자를 위한 특강도 신설된다. 20대 대학생부터 60대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을 대상으로, 감정 표현과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한 토크형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7월부터 10월 말까지 광주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 내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김경례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더 많은 양육자와 아버지들이 성평등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고, 자녀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평등한 광주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1월까지 영·유아기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성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생애 주기에 맞는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성교육 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9~10월에는 예비아빠와 남성 양육자를 위한 특강도 신설된다. 20대 대학생부터 60대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을 대상으로, 감정 표현과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한 토크형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례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더 많은 양육자와 아버지들이 성평등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고, 자녀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평등한 광주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