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보다 강한 일경험”…광주시, 드림청년 선발
16일까지 18기 400명 모집…한전거래소 등 사업장 300곳
은둔형외톨이 등 가점…멘토링·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제공
2025년 07월 06일(일) 17:40
광주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실무중심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제18기 드림청년’ 400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광주지역 청년이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현장경험을 종합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1985년 8월 2일~2006년 8월 1일 출생)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은둔형외톨이,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드림청년’은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월 169만여원~270만여원)의 급여를 받고,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자기 주도형 일 경험이나 주 40시간씩 3개월간 집중참여형 일 경험을 쌓게 된다.

드림터 사업장은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무등기업, 그린테크주식회사 등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300여곳 이다.

참여사업장 정보와 일 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 청년에게는 온보딩(적응지원) 교육과 맞춤형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신청은 16일 오후 5시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홈페이지에 1차 면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드림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해 드림터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16일 밤 9시까지 2차로 최종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드림만남의 날’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24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 광주청년일경험드림,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카카오톡채널 ‘광주청년드림’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17년부터 지금까지 7600여명의 지역 청년이 드림청년 사업에 참여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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