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염증’ KIA 올러, 전반기 종료…올스타전 참가도 불발
![]() KIA 아담 올러가 팔꿈치 염증으로 추가 등판 없이 전반기를 마감한다. 올스타전에는 윤영철이 대체 선수로 나선다. <KIA 타이거즈 제공> |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의 휴식이 길어진다. 올스타전 출전도 불발됐다.
팔꿈치 염증으로 아담의 전반기 등판이 취소됐다.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올러는 후반기 등판까지 쉬어간다. 올러를 대신해 윤영철이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다.
이범호 감독은 4일 롯데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 브리핑이에서 “팔꿈치에 묵직함이 있어서 10일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더딘 것 같다. 한화전에서 던지게 하는 것보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쉬고 던지게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올러는 6월 25일 키움과의 원정경기 선발로 나와 6이닝 2실점의 승리투수가 된 뒤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러는 6월 28일 병원검진 결과 단순 염증 진단을 받았었다.
KIA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에서 진행되는 한화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 올러를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완벽한 복귀를 위해 등판을 취소했다.
이와 함께 KIA는 6일 롯데전에 김건국을 선발로 내세우고, 윤영철을 8일 한화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은 “올러의 팔상태가 좋아지는 게 생각보다 더디다. 며칠 더 미루고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느낌적으로 불안한 게 있는데 들어가는 것보다는 괜찮다고 할 때 들어가는 게 맞는 것 같다. 후반기는 별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올러의 휴식이 길어지게 됐지만 제임스 네일은 재충전을 끝내고 4일 마운드로 복귀한다.
네일은 지난 6월 22일 SSG전 이후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빠졌다.
네일의 상대는 나균안이다. 이범호 감독은 나균안 공략을 위해 최원준을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KIA는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최원준(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라인업에서 6번 자리에만 변화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김석환이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범호 감독은 “나균안 공을 최원준이 많이 대적해 봤다. 확률이 높지 않을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팔꿈치 염증으로 아담의 전반기 등판이 취소됐다.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올러는 후반기 등판까지 쉬어간다. 올러를 대신해 윤영철이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다.
이범호 감독은 4일 롯데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 브리핑이에서 “팔꿈치에 묵직함이 있어서 10일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더딘 것 같다. 한화전에서 던지게 하는 것보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쉬고 던지게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밝혔다.
KIA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에서 진행되는 한화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 올러를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완벽한 복귀를 위해 등판을 취소했다.
이범호 감독은 “올러의 팔상태가 좋아지는 게 생각보다 더디다. 며칠 더 미루고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느낌적으로 불안한 게 있는데 들어가는 것보다는 괜찮다고 할 때 들어가는 게 맞는 것 같다. 후반기는 별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올러의 휴식이 길어지게 됐지만 제임스 네일은 재충전을 끝내고 4일 마운드로 복귀한다.
네일은 지난 6월 22일 SSG전 이후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빠졌다.
네일의 상대는 나균안이다. 이범호 감독은 나균안 공략을 위해 최원준을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KIA는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최원준(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라인업에서 6번 자리에만 변화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김석환이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범호 감독은 “나균안 공을 최원준이 많이 대적해 봤다. 확률이 높지 않을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