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초등학교서 23명 식중독 의심 증상
2025년 07월 04일(금) 15:45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의 한 북구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23명이 식중독 의심을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광주시 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21명과 교사 2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전날 오후부터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측은 4일 오전 식중독 의심 상황을 파악, 급식을 진행하기 어렵다 판단해 오전 수업만 하고 귀가 조치했다.

현재 학생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통원 치료 또는 집에서 쉬는 걸로 파악됐다.

관계당국은 이날 오전 식품, 환경 등 검체 53건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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