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약자 병원 교통비 1000원으로 이용하세요”
광산구 ‘천원병원동행’ 서비스…광주시 전역·화순전대병원 한정
2025년 07월 01일(화) 20:00
광주시 광산구 주민이 건강 약자를 대상으로 이용료 1000원에 병원 동행을 해 주는 ‘천원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해 병원으로 가는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광주시 광산구 제공>
광주시 광산구 1일부터 건강 약자 병원 동행 서비스의 교통비를 1000원으로 이용하는 ‘천원병원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원 더 가치 프로젝트’ 중 하나다.

천원병원동행 서비스는 이용 금액을 1000원으로 인하해 건강 약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병원 동행 지원과 건강관리도 돕는다. 또한 광산구는 서비스 확대에 따라 이동 지원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 1대를 추가 확보했다.

이용 가능 지역은 광주시 전역과 시외는 화순전남대병원으로 한정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동행 지원), 새빛콜 등 기존 돌봄서비스를 우선 활용해야 하며, 해당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휴블런스 센터에서 개별 연락을 통해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

한편 휴블런스(휴먼+앰뷸런스)는 광산구 특화사업으로 돌볼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병원에 함께 가기 어려운 건강 약자를 위한 서비스다. 동행 매니저가 병원 진료, 검진 및 약국 이용 등 전 과정을 함께 한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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