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밴드 ‘골든에이지’가 전남 도민 중에서 역량있는 보컬을 찾는다.

오디션을 통한 ‘골든에이지’의 보컬찾기는 인터넷 접수와 예선을 거친 후 내달 13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최종 결정된다. 단 한 명의 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은 벌써부터 지역 음악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5인조로 결성된 골든에이지는 순천을 비롯한 광양·나주·목포 등 도내 곳곳을 다니며 공연하는 지역 대표적인 밴드이며, 그룹 ‘백두산’·‘사랑과 평화’와 합동 공연 포함해 각종 축제와 전국체전 등에서 수많은 관객들에게 그들만의 뛰어난 음악성을 선사했다.

이번 오디션은 (주)서경종합건설, 주식회사 도광, (주)강휘건설 및 tvN ‘킬힐’·KBS ‘우아한 제국’ 등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 (주)유비컬쳐의 든든한 후원과 드라마·영화 OST 전문 제작사 (주)스노우엔터테인먼트 및 골든에이지의 기획 주최로 진행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선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될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오디션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해 골든에이지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면 제출에 필요한 지원서 양식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지원서 양식을 작성한 후 해당 페이지에 기재된 메일 주소로 직접 부른 예선 곡 MP3 파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8월 첫째 주 예선을 거친 후 개별 통보로 본선에 오를 12명이 선정되며, 이들은 8월13일 오후 6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대망의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55세 미만이면 가능하지만, 전남에 거주하는 도민이어야 한다.

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는 보컬은 골든에이지의 정식 구성원으로 합류하게 된다. 단 1명의 주인공을 선발할 예정이나 예비 구성원 1명을 추가 선발할 가능성도 있다. 최종 선발된 보컬은 골든에이지와 함께 정규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등 상상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