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생회복 주력…전남, 경제성장 최선
시장·지사 취임 3주년 기자회견
2025년 06월 26일(목) 21:10
민선 8기 3년을 맞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각각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성과를 설명하고 남은 1년 동안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은 한마디로 위기 극복과 헌신의 시간이었지만, 시민들 덕분에 위기의 고개를 하나씩 넘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1년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일상의 변화를 위해 교통체계 변화와 민생회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교통체계 개편을 약속하고 복합쇼핑몰 착공과 후속 교통 대책, 광주인공지능(AI)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AI 2단계 사업 추진,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광주 통합돌봄 확대와 돌봄통합지원법 정착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부 철학과 국정방향에 발맞춘 9대 과제 추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가 펼칠 5년 간의 골든타임 동안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행복시대’ 구현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9대 과제 중 서민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언제나 민생이 최우선이다”며 “새 정부의 추경이 민생회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750939800785882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06월 27일 07: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