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민상, 7월 18일까지 공개모집
2025년 06월 25일(수) 19:31
광주시 북구가 ‘북구 구민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북구는 다음달 18일까지 제18회 북구 구민상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북구 지역을 발전시키고 살기 좋은 북구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모범 주민들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주어지는 상이다.

북구는 지난 2008년부터 북구 구민상을 매년 시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7명을 수상자로 올렸다.

올해의 후보자는 지역경제, 지역 사회 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부문별로 수상자는 각 1명씩이며, 오는 9월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릴 때 구민상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3년 이상 광주시 북구에 거주한 주민 가운데 각 시상 부문에서 공적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다만 지역경제 및 문화예술체육 부문에서는 거주지와 무관하게 북구에서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주민도 추천할 수 있다.

공모에 접수하려면 북구청 행정지원과에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는 지역주민 30인 이상 연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추천 등이 필요하다.

최종 수상자는 후보자 추천 이후 현지 조사, 주민 공개검증 등 과정을 거친 뒤 심사위원회(구의원, 대학교수, 공직자 등)의 심의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이웃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상이다”며 “올해도 타의 귀감이 되는 주민이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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